“개인정보는 절대 공유 금지”…안랩, 어린이 · 청소년 보안 가이드 발표
Author: Solgeo-nobi, Update: January-23-25 01:25. View Count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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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사이버 위협 대비, 안랩의 보안 수칙 안내
추석 연휴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안랩이 안전한 연휴를 위한 보안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딥페이크, 몸캠피싱, 계정 탈취 등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보안 수칙 주요 내용
안랩의 발표에 따르면, 미성년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보안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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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클릭 금지
송신자가 명확하지 않은 문자, 이메일, 다이렉트 메시지(DM) 또는 메신저에 포함된 URL을 절대 클릭하지 않아야 합니다. -
공식 경로를 통해 콘텐츠 이용
불법 경로를 통한 게임, 영화, 웹툰 등의 다운로드를 피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채널만 이용해야 합니다. -
개인정보 노출 금지
소셜미디어에 개인 정보나 과도하게 노출된 사진을 게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낯선 사람의 온라인 접근 차단
인터넷에서 접근하는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를 피하고, 온라인 상의 사기 행위에 유의해야 합니다.
URL 클릭 금지: 피싱 메시지 경계
최근에는 추석 선물을 미끼로 한 피싱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세뱃돈 이벤트’나 ‘추석 용돈’과 같은 문구를 내세운 가짜 사이트가 피해자를 유인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금전을 갈취하는 방식입니다.
발신자 정보가 명확하지 않은 링크는 절대 열지 말아야 하며, 신뢰할 수 없는 전화번호나 이메일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칭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식 경로로만 콘텐츠 다운로드
게임, 영화, 만화 등 인기 콘텐츠를 무료로 즐기기 위해 불법 경로를 이용하는 청소년들도 많지만, 이는 악성코드 감염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실제로, 파일 공유 사이트나 토렌트에 업로드된 최신 콘텐츠로 위장한 악성코드 사례가 빈번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때는 반드시 공식 경로를 사용하며, 공식 앱 마켓에서도 리뷰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인정보는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지 말 것
휴가 중 찍은 사진이나 위치 정보가 포함된 게시물은 사이버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름, 생일, 거주지, 학교와 같은 개인 정보는 물론, 메신저 아이디도 공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공격자들은 청소년층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피싱이나 계정 탈취에 활용합니다.
온라인 접근 시 낯선 사람 차단하기
사이버 범죄자들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접근, 신뢰를 쌓은 뒤 금전적 갈취나 협박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몸캠피싱 수법이 진화하여 악성 앱 설치 없이도 피해자에게 접근해 음란 영상을 유도하고 이를 빌미로 협박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을 신뢰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랩 박태환 사이버시큐리티센터 본부장은 “스마트 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명절 연휴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이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보안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보안 수칙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길 바랍니다.
